오늘은 버스가 잘 오지 않는다.
어제는 때맞춰 오는 버스에 올라타고 희희락락했었다.
이 추운 날씨에 제떼 버스 타는 것도 우리 생활에 중요한 일이다.
짜증나거나 즐거웁거나 간에 말이다.
그런데 오늘은 찬 바람을 맞는 시간이 길었다.
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.
어제까지 만사가 잘 된다고 감사하였던 마음을 잊고
오늘 짜증내기엔 내가 너무 경박스럽다는 생각이 든다.
세상만사가 내 뜻대로만 돌아가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.
나만 행복한 세상이면 정말 만족할까.
나는 늦게 오는 버스에도 감사한다.
공평하신 하나님을 속으로 부르면서...
출처 : 옥토사랑
글쓴이 : 이집사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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